산유화/김소월 시 이현철 작곡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큼 혼자서 피어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큼 혼자서 피어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 꽃이 피네 갈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큼 혼자서 피어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여름없이 꽃이 지네
바람은 남풍/김동환 시 김광자 작곡
바람은 남풍 시절은 사월
보리밭 녘에 종달새 운다
누구가 누구가 부르는 듯
앞내 강변에 내달아 보니
하얀 버들꽃 웃으며 손짓하며
잡힐 듯 잡힐 듯 날아가 버린다
바람이야 남풍이지, 시절이야 사월이지
왼종일 강가서 버들꽃 잡으려 오르내리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