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G 연속 선발’ QPR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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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G 연속 선발’ QPR 0-0 무승부

YBN 0 15211 기사승인-
2013년01월13일 15시50분
 
박지성 2G 연속 선발’ QPR 0-0 무승부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32)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가 토트넘핫스퍼와 무승부를 거뒀다.
박지성은 12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소속팀 QPR은 득점없이 비겼다.
지난 3일 첼시와의 리그 21라운드 막판 그라운드를 밟으며 복귀 신고를 마친 박지성은 6일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지난 3일 첼시를 1-0으로 격파한 QPR은 리그 3위 토트넘을 상대로 승점 1을 따내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났다. 2승8무12패(승점 20)가 된 QPR은 지난 12월16일 풀럼을 1-0으로 꺾으며 19위를 차지한 이후 한 달 여만에 꼴찌 자리를 면했다.
그러나 여전히 한 경기를 덜치른 레딩(2승7무12패·승점 13)에 아슬한 리드를 지켰을 뿐이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던 해리 레드냅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로 승점을 나눠가졌다.
4위 첼시(11승5무4패·승점 38)와 승점 1 차이로 아슬한 3위 자리를 유지하던 토트넘(12승4무6패·승점 40)은 간격을 다소 벌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3연승의 상승세는 이날 경기에서 끊겼다.
이날 현지 언론에서 교체 자원으로 점 쳐졌던 박지성이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에스테반 그라네로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지성은 왼쪽에 숀 데리, 오른쪽에 스테판 음비아와 함께 QPR의 중원을 책임졌다. 전반적으로 왼쪽 풀백인 네덤 오누오하의 수비를 돕는 역할에 치중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이 활발한 애런 레넌의 움직임을 사전 차단하는 임무를 겸한 박지성은 특유의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중앙에서 공격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저메인 데포가 QPR의 페널티 아크지역에서 날린 기습적인 중거리 슛이 골대 맞고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에게 연결됐다. 아데바요르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QPR의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의 손 끝에 걸렸다.
토트넘으로써는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렸고 QPR은 세자르의 선방으로 전반전을 대등한 흐름으로 이끌 수 있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왔다. QPR은 전반 11분 아델 타랍이 골문으로 쇄도하던 션 라이트 필립스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가 필립스 발 끝에 걸리며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가 생겼지만 마무리 과정이 거칠어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4분 토트넘의 산드로가 부상으로 스콧 파커와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는 소강상태로 흘렀고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마음대로 공격이 풀리지 않자 토트넘이 선수 교체를 통해 먼저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아데바요르를 빼고 클린트 뎀프시를 투입했다. 후반 34분에는 레논 대신 길피 시구드르손을 교체 투입했다.
반면 실점없이 경기를 이끌어 온 QPR은 변화 대신 안정을 꾀했다. 선수 교체를 아끼며 남은 시간을 노렸다.
결국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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