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여제' 장미란, 전격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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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여제' 장미란, 전격 은퇴 선언

YBN 0 14734 기사승인-
2013년01월08일 18시30분
 
역도여제' 장미란, 전격 은퇴 선언
 
15년간 선수생활 마침표 찍고 바벨 내려놔
 

한국 역도가 배출한 간판스타인 장미란(30·고양시청·사진)이 바벨을 내려놓는다.
장미란재단의 한 관계자는 8일 "장미란이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조만간 기자회견을 개최해 구체적인 상황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1998년 처음 바벨을 잡은 장미란은 성공적이었던 15년간의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2년 첫 태극마크를 단 장미란은 한국 역도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해 부산아시안게임 75㎏ 이상급 은메달로 가능성을 입증한 장미란은 2005년 도하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한국 여자 선수의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이었다.
이후 장미란은 3년 연속 세계선수권 우승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인상 140㎏ 용상 186㎏ 합계 326㎏의 세계신기록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9년 고양 세계선수권에서 또 한 번 왕좌를 지킨 장미란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이후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잦은 부상과 신예들의 무서운 추격은 그를 세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했다.
장미란은 2012런던올림픽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4위에 올라 감동을 선사했다. 장미란은 마지막 시기를 마친 뒤 바벨을 어루만지는 세레모니로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장미란은 재단을 설립해 비인기종목 선수 후원에도 앞장섰다. 2010년에는 고양시 덕양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역도 전용 체육관을 설립, 역도인들의 숙원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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