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동부, 중위권 핵으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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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동부, 중위권 핵으로 상승세

YBN 0 15406 기사승인-
2013년01월07일 18시16분
 
부활 동부, 중위권 핵으로 상승세
 
 김봉수, 김영수 등 식스맨들 활약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유일한 패배도 우승후보 울산 모비스에 아쉽게 4점차로 진 것이다.
시즌 초반 극도로 부진한 페이스 탓에 지난 시즌에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동부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
동부는 시즌 초반 윤호영의 입대 공백과 박지현, 이광재 등 주전들의 줄부상, 외국인선수들의 적응 실패 등이 한꺼번에 몰아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확인되지도 않은 코칭스태프와 선수간 불화설까지 튀어나오면서 분위기는 푹 가라앉았다. 아예 차기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어를 낚기 위해 이번 시즌은 포기할 것이라는 설까지 돌았다.
그러나 프로-아마 최강전을 계기로 변모했다. 대학생들과의 경기에서도 주전들을 풀로 가동하며 손발을 맞추는데 주력했고 휴식기는 부상자들에게 회복할 시간을 벌어줬다.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와 원활한 움직임으로 제 모습을 찾더니 이제 전주 KCC를 멀리 밀어내고 중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9위 동부(11승18패)와 8위 오리온스(12승17패)와의 승차는 이제 1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사실상 무의미한 차이다.
강동희 감독은 “시즌 초반에 너무 좋지 않았다. 여전히 약점이 많지만 초반에는 여러 면에서 악재가 겹쳤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시즌 전만 해도 (현재)이 정도의 페이스를 생각했다”며 “경기를 자꾸 하면서 조직력이 올라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선수들이 잘 적응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김봉수, 김영수 등 식스맨들의 공도 인정했다. 부상자들이 많고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역할이 상당했다는 것. “최근 몇 경기에서는 식스맨들이 주전들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 잘 버텨주면서 팀 전체가 살아났다”고 했다.
위기를 절감하며 기초적인 포스트플레이부터 다시 연습했다는 김주성은 “불안감이 컸는데 이제 안정감이 생겼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박힌 느낌이다”고 전했다.
동부는 8일 KCC와 경기를 치른 후, 4일 휴식 후에 모비스, 삼성과 맞대결을 벌인다. 중위권 싸움에서 핵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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