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초반 실수 불구 쇼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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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초반 실수 불구 쇼트 1위

YBN 0 14941 기사승인-
2013년01월06일 15시50분
 
김연아, 초반 실수 불구 쇼트 1위
 

6년만에 국내대회에 나선 ‘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후배들을 모두 제치고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지난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코리아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2013 겸 제67회 전국남녀종합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4.97점을 획득,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대회에 출전한 김연아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
김연아는 내년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기 위해 2007년 동계체전 이후 6년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한 장이 걸려있다.
김연아는 예상대로 1위에 오르며 관심에 화답했다. 연기 초반 넘어지는 등 실수가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을 큰 차이로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기술점수(TES) 30.96점, 예술점수(PCS) 35.01점을 받은 김연아는 감점 1점을 받았지만 순위표 맨 윗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는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아이스쇼는 했었지만 대회를 한 것은 오랜만이다”며 “국내 대회라 가벼운 마음으로 하려고 했는데 워밍업 때 한 실수 때문에 긴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에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오면서 당황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스피드가 줄어서 러츠 점프를 싱글로 처리했다. 그냥 트리플 점프면 뛰었을텐데 콤비네이션 점프라 싱글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연습 때도 아니고 워밍업을 할 때 실수해 영향이 없지 않았다”고 말한 김연아는 “뛰기도 전에 실수가 나오면서 더 긴장했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하고도 편안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점프를 실수한 후 워낙 쟁쟁한 후배들도 많아 1위를 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다. 그래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무사히 마무리했다. 정신없이 마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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