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1차 레이스 1위
Y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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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4 12:19
2012년12월24일 13시30분
이상화, 1차 레이스 1위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상화(23·서울시청)가 국내 대회에서 여제의 위용을 뽐냈다.
이상화는 지난 22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1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에서 6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는 40초14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보라(26·동두천시청)를 크게 따돌렸다. 김현영(18·서현고)은 40초41로 3위를 기록했다.
이상화는 또 1000m 1차 레이스에서 1분17초6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현영은 2초57초 뒤진 1분20초21로 2위를, 안지민(20·서울대)은 1분21초53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내년 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선발전을 겸하는 이번 대회는 이튿날 2차 레이스까지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