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 드림프로그램 40개국 참가

YBN 스포츠 0 17945 기사승인- 2012.12.16 15:28

2012년12월16일 15시30분

2013 평창 드림프로그램 40개국 참가

강원도가 올림픽 무브먼트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드림프로그램이 내년 1월5일부터 평창알펜시아 리조트와 강릉빙상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년 1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2013 드림프로그램에는 한국을 포함한 총 40개국 165명이 참가해 동계스포츠 훈련과 함께 국제적 우의를 다지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그간 참가하지 않았던 동계스포츠 저개발국에 대한 초청을 확대해 동티모르, 르완다 등 13개국을 포함시켰으며 말레이시아 등 4개국 16명의 장애인도 참여한다.

강원도는 단순한 동계스포츠 체험 위주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훈련 중심의 동계스포츠 아카데미로 방향전환해 왔으며 내년에는 한층 체계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침 기상부터 잠들 때까지 참가자들의 손과 입이 되어 주는 자원봉사자 60명을 선정한데 이어 관련 분야 전문지도자가 참가단 코치와 선수(청소년)에게 설상종목과 빙상종목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훈련을 병행 지도하고 있다.

코치는 한국의 수준 높은 지도법을 배워 자국의 동계꿈나무 선수를 육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선수(청소년)는 보다 나은 기량향상을 통해 향후 자국의 지역 또는 국가대표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크로스컨트리, 봅슬레이?스켈레톤,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선수들의 훈련효과 극대화를 위해 미니대회도 실시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마스터클래스를 개설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나 국가대표 등 저명한 감독, 선수들이 1일 지도자로 방문, 참가자들에게 1:1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