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승엽, 골든글러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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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승엽, 골든글러브 수상

YBN 0 15894 기사승인-
2012년12월12일 15시20분
 
돌아온 이승엽, 골든글러브 수상
 
통산 최다 타이
 

이승엽(36·삼성)이 골든글러브 역사를 다시 썼다.
이승엽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했다.
이승엽은 전체 유효표 351표 중 295표를 얻어 이호준(NC·28표)과 홍성흔(두산·18표)을 따돌렸다. 2위 이호준과 200표가 넘는 격차를 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수상이었다.
일본 프로야구 생활을 마치고 8년 만에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승엽은 타율 0.307, 안타 150개, 홈런 21개로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타율 0.348(23타수 8안타) 7타점 1홈런으로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리즈 MVP까지 거머쥐었다.
이승엽은 “8년 만에 돌아오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뛰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나선 것은 일본 진출 직전 해인 2003년이 마지막이다. 이승엽은 1997년부터 7년 연속 수상으로 1루수 부문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올해는 지명타자로 자리를 옮겨 8번째 황금 장갑을 거머쥐며 한대화, 양준혁과 함께 역대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같은 레벨이 됐다는 것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9년 전에는 일본행을 확정지은 상태라 한국에서의 마지막 시상식이라는 생각으로 착잡했는데 지금은 기분이 좋다. 야구를 하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인 것 같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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