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아스널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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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아스널에 완승

YBN 0 15411 기사승인-
2012년12월02일 14시18분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아스널에 완승
 

박지성은 후반 49분 동안 활약
기성용(23·스완지시티)의 스완지시티가 ‘전통 강호’ 아스널을 잡아내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완지시티는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아스널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43분과 추가시간에 터진 미겔 미추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해 아스널의 공격을 수차례 저지했다. ‘패스 마스터’답게 적재적소에 공을 분배하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전문 키커로 나섰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부상 복귀 이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이며 동료들의 믿음을 샀다.
1승을 추가한 스완지시티는 지난달 4일 첼시전(1-1 무승부) 이후 리그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당당히 올 시즌 ‘돌풍의 핵’으로 자리매김한 스완지시티(6승5무4패·승점 23)는 단순에 리그 중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원정 경기였지만 스완지시티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다. 오히려 차분하게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45분 왼쪽 측면에서 잭 윌셔가 올린 크로스를 곤살레스 산티 카솔라가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게르하르트 트렘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전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은 계속됐다.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정규시간을 끝을 향해 달려갔고 경기는 점차 무승부 양상으로 흘렀다.
팽팽했던 승부가 한쪽으로 기울기까지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승리의 여신은 스완지시티를 향해 미소 지었다.
후반 43분 루크 무어의 패스를 받은 미추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감각적인 왼발 인프런트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박지성(31·QPR)은 후반 교체투입 돼 추가시간까지 4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28일 선덜랜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공수 양면을 조율했다. 후반 12분에는 슈팅을 시도하며 골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는 못했다.
QPR은 또다시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6무9패(승점 6)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다. 애스턴빌라(3승5무7패·승점 14)도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중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애스턴빌라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반 7분 브렛 홀맨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QPR의 골망을 갈랐다.
QPR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18분 삼바 디아키테의 패스받은 제이미 맥키가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지성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양 팀 모두 더는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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