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시즌 2호골…시원한 중거리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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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시즌 2호골…시원한 중거리슛

YBN 0 14224 기사승인-
2012년11월29일 14시30분
 
구자철  시즌 2호골 시원한 중거리슛
 
아우크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에 1-2 패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29일(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44분에 멋진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프랑크푸르트와의 12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맛을 본 뒤 2경기 만에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소중한 골이었다.
앞서 3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구자철은 이날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탄탄한 팀내 입지를 과시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수세에 몰렸지만 구자철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미드필드와 전방을 활발하게 오가며 공격에 힘을 기울였다. 기습적인 중거리슛과 오버헤드킥도 돋보였다.
그러나 팀은 웃지 못했다. 구자철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4분 이비세비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지난달 5일 베르더브레멘전 승리(3-1) 이후 7경기(2무5패) 연속 무승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4무9패(승점 7)로 꼴찌 탈출에 실패했고 슈투트가르트(5승4무5패 승점 19)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겨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초반 분위기는 홈팀 슈투트가르트가 월등히 좋았다. 초반 볼 점유율에서 8-2 정도로 슈투트가르트가 크게 압도했다.
첫 골도 슈투트가르트의 몫이었다. 이브라히마 트라오레가 전반 11분에 이비세비치의 땅볼 패스를 방향만 살짝 바꿔 골로 연결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더욱 공세를 펼쳤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역습에 급급했다. 0-1로 전반이 끝날 것 같았다.
구자철이 어려운 상황에서 골을 터뜨렸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44분에 해결사로 나선 것.
구자철은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해 슈투트가르트의 골네트를 갈랐다.
전반을 1-1로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슈투트가르트의 짜임새가 더 좋았다. 슈투트가르트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24분 이비세비치가 트라오레의 패스를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다.
구자철이 후반 36분에 기습적인 중거리슛, 43분에 오버헤드킥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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