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은퇴 선언 “이번 시즌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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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은퇴 선언 “이번 시즌이 마지막

YBN 0 15136 기사승인-
2012년11월28일 15시30분
 
히딩크 은퇴 선언 “이번 시즌이 마지막
 
 

거스 히딩크 감독(66·네덜란드)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도자 생활을 접는다.
네덜란드의 데 텔레그라프는 28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FC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여름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지에 왔을 때부터 오래 머무를 생각은 없었다. 66살이면 충분히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안지는 감독 생활의 마지막 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퇴 이후 무엇을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유소년이나 코치들을 지도할 수도 있고, 선수들의 인생설계를 도와줄 수도 있다”며 “이런 일들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내가 블랙홀로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7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사령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유럽축구 사상 세 번째 트레블을 달성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페너르바체(터키)와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이상 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 다수 명문 클럽의 사령탑을 거쳤다.
히딩크 감독은 고국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1998 프랑스월드컵 4강에 진출한데 이어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를 사상 첫 4강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후에도 러시아 축구대표팀을 유로 2008 준결승에 진출시키며 지도자 생활의 절정을 달렸다.
그렇다고 마냥 승승장구만 하던 것은 아니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11월 터키대표팀의 유로 2012 본선 진출에 실패를 맛봤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후 올해 2월 안지와 연봉 1000만 유로(약 148억원)에 1년 6개월 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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