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러시앤캐시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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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러시앤캐시 꺾고 첫 승

YBN 0 15285 기사승인-
2012년11월12일 15시20분
 
KEPCO, 러시앤캐시 꺾고 첫 승
 
 
KEPCO가 러시앤캐시를 재물 삼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EPCO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2~2013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러시앤캐시에 3-2(28-26 22-25 29-31 25-22 15-11)로 신승했다.
 
KEPCO는 홈 개막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했다. 시즌 개막 전부터 ‘러시앤캐시만은 꼭 이기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신춘삼 감독은 약속을 지키며 마수걸이승을 챙겼다.
 
KEPCO(1승2패·승점 2)는 1경기를 덜 치른 LIG손해보험(2패·승점 0)을 누르고 4위를 차지했다.
 
안젤코는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41득점을 올리며 KEPCO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블로킹 1개가 부족해 시즌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은 달성하지 못했다. 김진만은 18득점 공격성골률 57.14%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러시앤캐시는 끈끈한 경기력을 드러내며 선전했지만 경기 막판 서브리시브가 크게 흔들리며 아쉽게 무너졌다. ‘라이벌’로 꼽았던 KEPCO에 덜미를 잡혀 3연패를 기록했다.
 
영국 출신 외국인선수 다미는 24점을 올리며 선전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토종 거포 최홍석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9점을 기록하며 좋은 몸놀림을 보였다.
 
한편, 약 9개월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맛본 신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 감독은 “경기에서 이기고 인터뷰실에 (승리팀 감독으로)들어오니 기분이 좋다”며 “러시앤캐시와 시즌 시작 전부터 라이벌이라고 얘기해 왔었지만 그것을 떠나 오늘은 꼭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겨울부터 정말 힘들었다. 실패를 거듭해오며 어렵게 연습해왔다”며 “리그 연패사슬(12연패)을 끊고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다. 또 항상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는 구단을 위해서라도 꼭 한 번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그게 오늘 이뤄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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