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 완파하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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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 완파하고 첫 승

YBN 0 15367 기사승인-
2012년11월08일 13시50분
 
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 완파하고 첫 승
 
문성민의 ‘스파이크’ 맹활약
 
 

천안으로 돌아온 김호철 감독이 옛 제자들에게 혼쭐이 났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지난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남자부 러시앤캐시 드림식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2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군더더기없는 승리를 챙긴 현대캐피탈은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는 15득점 공격성공률 65.13%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고 문성민은 13득점으로 변함없는 화력을 뽐냈다.
 
지도자에서 플레잉코치로 변신한 이호는 3세트 교체 투입, 5년 만에 현역 복귀전을 치렀다.
 
러시앤캐시는 2연패에 빠졌다. 짧은 훈련 기간을 말해주 듯 조직력 불안을 노출했고 블로킹은 8-14로 크게 뒤졌다.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선수 다미는 10득점에 그쳤다. 새로운 팀을 이끌고 옛 제자들과 조우한 김호철 감독은 일방적인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첫 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의 페이스였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1-11에서 장영기의 시간차에 이은 서브에이스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선규가 신영석의 속공까지 막아내며 3점차로 달아났다.
 
15-13에서는 문성민의 공격이 연거푸 코트에 내려 꽂히면서 18-1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25-18로 가져갔다.
 
2세트는 더욱 일방적이었다. 이선규의 속공으로 기분좋게 문을 연 현대캐피탈은 순식간에 5-0을 만들었다. 상대 범실과 센터진의 블로킹이 더해지면서 11-2로 치고 나갔다.
 
러시앤캐시는 세터 교체로 돌파구를 찾았다. 송병일 대신 투입된 김광국이 안정을 찾으면서 16-19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가스파리니의 후위공격과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되찾은 현대캐피탈은 2세트마저 25-19로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조금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았다. 3세트 초반 시소게임을 펼치던 현대캐피탈은 러시앤캐시의 서브리시브 불안을 틈타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상대 추격을 20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홈팀 한국도로공사를 1시간18분 만에 3-0(25-14 25-23 25-18)으로 따돌렸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20득점)와 박정아(11득점) 쌍포가 불을 뿜으며 손쉽게 1승을 추가했다. IBK기업은행은 2연승으로 선두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어깨 부상으로 빠진 황민경의 공백이 아쉬웠다. 새롭게 선을 보인 외국인 선수 니콜은 20득점 공격성공률 51.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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