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이저리그 FA랭킹 22위
YBN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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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6 15:48
2012년11월06일 15시20분
류현진, 메이저리그 FA랭킹 22위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고 있는 류현진(25·한화 이글스)의 가치가 나날이 올라가고 있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에서 야구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제프 파산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175명의 FA 선수 중 류현진을 22위에 올려놨다. 지난 3일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FA 50명 중 전체 37위로 꼽은 것보다 높아진 순위다.
파산은 류현진에 대해 “다소 살이 쪘지만 건장한 체구에 25세로 나이도 어리다. 왼손투수라는 희소성도 가지고 있다”며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210탈삼진을 잡아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1000만 달러 이상의 포스팅비가 예상되며 선발 로테이션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투수 중에서는 13위에 오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스즈키 이치로(43위)와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의 후지카와 큐지(31위)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2012 팔도 프로야구 시상식에 참석해 “합당한 금액이 아니면 미국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