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탈보트 공에 익숙해져 박재상·최정,백투백 홈런으로 SK 대반격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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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탈보트 공에 익숙해져 박재상·최정,백투백 홈런으로 SK 대반격 견인

YBN 0 14839 기사승인-
2012년10월30일 13시20분
 
회 탈보트 공에 익숙해져 박재상·최정,백투백 홈런으로 SK 대반격 견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타선이 대폭발하는 동안 침묵했던 박재상(30)과 최정(25·)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SK 와이번스의 대반격을 이끌었다.
 
SK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SK 싸이’ 박재상과 ‘소년 장사’ 최정의 연타석 아치는 ‘응답하라 2007’을 노린 SK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대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몫을 했다.
 
박재상, 최정의 연속타자 홈런은 한국시리즈 역대 7번째다.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진 SK가 우승까지 갈 수 있는 확률은 6.7%에 불과했다. 역대 15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내주고 우승한 팀은 2007년 SK가 유일했다.
 
그러나 28일 벌어진 3차전에서 홈런 세 방을 포함해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승리한 SK는 이날도 대포로 삼성의 견고한 마운드를 무너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날 잠자던 SK 타선이 대폭발했지만 이날 SK 타선은 삼성 선발 미치 탈보트의 구위에 눌려 3회까지 안타조차 뽑아내지 못했다.
 
답답하던 SK 타선에 불씨를 지핀 것은 박재상이었다.
 
박재상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안타를 치지 못했다.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차전에서 1번타자 정근우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박재상이 침묵해 맥이 끊기기도 했다.
 
이날 경기 전 “그럴 때도 있는 것 아니겠느냐. 큰 욕심 부리지 않고 내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던 박재상은 이날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재상은 경기 후 “풀카운트여서 살아나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런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며 “홈런 타자가 아니니 생각했던 세레모니도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상으로 탈보트의 공을 봤는데 직구 구속이 빠르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구속이 더 많이 나와다”며 “3회까지 타자들이 머리 속의 생각과 달라서 탈보트의 공을 치지 못했던 것 같다. 4회를 넘어가면서 익숙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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