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10년 연속 3관왕 등극…수영 박민규·양정두 한국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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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10년 연속 3관왕 등극…수영 박민규·양정두 한국新

YBN 0 16037 기사승인-
2012년10월17일 14시30분
 
장미란, 10년 연속 3관왕 등극…수영 박민규·양정두 한국新
 

‘로즈란’ 장미란(29·고양시청)이 전국체전 10년 연속 3관왕에 등극했다.
 
장미란은 15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제93회 대구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일반부 75㎏이상급에서 인상 121㎏, 용상 155㎏, 합계 276㎏을 들어올려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왼쪽 어깨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장미란은 아쉽게 4위에 그쳤다. 그러나 장미란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한국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하며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장미란은 전국체전 10년 연속 3관왕(인상·용상·합계)의 진기록을 썼다. 용상과 합계는 11연속 금메달이다. 전국체전 총 메달 수도 38개로 늘렸다.
 
수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두 명의 선수가 나란히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박민규(고양시청)와 양정두(전남수영연맹)는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50m에서 나란히 22초52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현 대표팀 코치 김민석이 보유한 22초55를 넘어선 기록이다. 10년 만에 한국기록을 작성하면서 두 선수는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신궁커플’ 오진혁(현대제철)과 기보배(광주시청)는 양궁 남녀 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진혁은 율하체육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남자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임동현(청주시청)에게 세트 스코어 6-0(29-25 28-27 28-27)으로 완승을 거뒀다.
 
오진혁은 2년전 이 대회 결승전에서 임동현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여자일반부의 기보배는 장진희(예천군청)와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6-2(28-28 29-28 30-28 27-27)로 승리했다.
 
정혜림(구미시청)은 육상 100m 허들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정혜림은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100m 허들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13초63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이날 13초76을 기록한 한국기록(13초00) 보유자 이연경(문경시청)을 제쳤다. 전국체전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정혜림은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남녀 육상 단거리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해 예선 탈락을 경험했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태권전사’ 황경선(고양시청)은 은메달에 그쳤다.
 
황경선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태권도 여자일반부 67㎏급 박혜미(삼성에스원)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황경선은 2005, 2006, 2010년에 이어 전국체전 개인 통산 4번째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박혜미는 ‘강적’ 황경선을 맞아 화끈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대회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혜미는 연장전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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