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프리메라리가 꿈 같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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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프리메라리가 꿈 같은 데뷔

YBN 0 14276 기사승인-
2012년09월25일 14시19분
 
박주영 프리메라리가 꿈 같은 데뷔
 
 

"더 많은 골 넣고 싶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박주영(27·셀타비고)이 더욱 많은 골을 터뜨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주영은 25일(한국시간) 비고의 지역 일간지 '파로 데 비고'와의 인터뷰에서 "꿈 같은 데뷔전이었다. 운동장에서 편안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골을 터뜨리겠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 23일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21분 마리오 메르베호(34) 대신 그라운드에 나서 2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셀타비고는 박주영의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에서 기회조자 얻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던데다가 이날 박주영의 골은 프리메라리가에서 터뜨린 한국인 1호골로 의미가 더했다.
 
박주영은 "2분 만에 좋은 기회를 잡았고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매우 행복했다"며 "특히 팬들이 내 이름을 외치는 것을 들으니 편안하고 행복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나는 그냥 찼을 뿐이다. 크로스가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더했다.
 
아스날에서 '미운 오리 새끼'로 여겨졌던 박주영이 데뷔골 이후에 새로운 곳에서 '백조' 대접을 받고 있다.
 
스페인 언론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당시 골을 두고 "박주영이 홈 팬들을 열광시키는데 2분이면 충분했다"며 극찬했고, '마르카'는 "박주영이 두 번째 경기만에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셀타비고에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고 활약상을 전했다.
 
박주영은 한국시간으로 추석연휴인 30일 오후 7시 그라나다를 상대로 2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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