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시진 감독 경질 김성갑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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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시진 감독 경질 김성갑 감독대행

YBN 0 16586 기사승인-
2012년09월18일 15시5분
 
 
넥센 김시진 감독 경질  김성갑 감독대행
 

넥센 히어로즈의 김시진(54)감독이 2012시즌 마감을 얼마 남기지 않은 가운데 전격 경질됐다.
 
넥센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감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며 남은 시즌을 김성갑(50)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2009년 넥센과 3년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마지막 해인 2011시즌 초반 넥센과 계약을 3년 연장했다. 2014년까지 넥센과 계약이 돼 있었던 김 감독은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넥센은 '팀 체질 개선'을 이유로 시즌 도중 김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김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이후 넥센은 4강 진출에 성공한 적이 없다.
 
지난 2009년 60승72패1무로 6위에 머문 넥센은 2010년 52승78패3무로 7위에 그쳤다. 넥센은 지난해에는 51승80패2무를 기록,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넥센 조태룡 단장은 "창단 5년이 지났고, 새로운 5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그림을 그리다 보니 팀 체질 개선이 필요한 때라는 판단이 내려졌다"며 "큰 그림은 우승을 말하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조 단장은 "체질 개선이 필요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고, 성장을 바탕으로 한 조화가 필요하다. 그러면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넥센이 올 시즌 15경기만을 남긴 상황에서 김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것은 후반기 성적 부진 탓으로 보인다.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넥센은 전반기를 3위로 마감하며 2008년 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밝혔다. 하지만 후반기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다.
 
조 단장은 "시즌이 끝나고 계약을 해지하면 체질이 개선되지 않을 것 같았다"며 "성적 부진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는가.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희망이 없는 상황이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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