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넥센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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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넥센 꺾고 '3연승' 질주

YBN 0 13252 기사승인-
2012년09월13일 14시11분
 
두산, 넥센 꺾고 '3연승' 질주
 
'노경은 무실점투·윤석민 투런' 승리 견인
 

두산 베어스가 갈 길 바쁜 넥센 히어로즈를 제물로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지난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윤석민의 투런포와 노경은의 역투 속에 3-0으로 이겼다.
 
60승(2무53패) 고지를 밟은 4위 두산은 이날 패한 5위 KIA 타이거즈(52승4무57패)와의 격차를 6경기로 벌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3위 SK 와이번스(60승3무52패)와의 반 경기 차이도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6일 넥센전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기록했던 노경은은 이날도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4번타자 윤석민은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4연패에 빠진 넥센은 가을야구에서 더욱 멀어졌다. 52승2무60패로 두산에 7.5경기나 뒤진 6위다. 밴 헤켄이 5⅓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고 타선이 노경은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면서 주저 앉았다.
 
두 팀은 1회 나란히 만루 기회를 놓쳤다. 선공에 나선 두산은 2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선제점에 실패했고 곧바로 반격에 나선 넥센 역시 같은 2사 만루에서 유한준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후에는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노경은과 밴 헤켄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노경은은 매회 출루를 허용하면서도 1안타로 넥센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균형이 깨진 것은 6회초였다. 두산은 정진호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이원석의 2루타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두산은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곧바로 등장한 윤석민은 흔들리던 밴 헤켄의 초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포로 연결했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두 팀은 추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잠잠하던 넥센은 8회 2사 후 이성열의 2루타와 대타 오윤의 볼넷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지만 김민성이 홍상삼에게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됐다.
 
두산은 9회 마무리 스콧 프록터를 올려 승리를 확정지었다. 프록터는 시즌 31세이브로 오승환(삼성)과 함께 구원부문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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