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12일간의 감동 드라마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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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12일간의 감동 드라마 폐막

YBN 0 13896 기사승인-
2012년09월10일 16시17분
 
패럴림픽12일간의 감동 드라마 폐막
 
한국 金 9개로 종합 12위…중국 대회 3연패 달성
 

12일 간의 '감동 드라마' 2012런던패럴림픽이 폐회식과 함께 열전의 끝을 알렸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막을 올렸던 런던패럴림픽은 10일 오전 7시 폐회식을 열고 4년 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하나의 삶(Live As One)'이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166개국 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명승부를 펼쳤다.
 
중국은 금메달 95개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러시아(금36·은38·동28)가 2위를 차지했고 개최국 영국(금34·은43·동43)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9일 런던의 더몰에서 열린 육상 남자 마라톤에서 김규대(28)와 홍석만(37)이 각각 7위(1시간31분32초)와 19위(1시간39분41)를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 기록 행진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기대했던 금메달 11개 달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애초 목표로 했던 종합순위 13위 보다 한 계단 높은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애인 남자 사격의 '간판' 박세균(41)이 메달 레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박세균은 P1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유일한 다관왕이다.
 
2008베이징패럴림픽에서도 우승(50m 권총)을 차지한 박세균은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딴 최초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유도 100㎏급의 최광근(25)은 결승 시작 45초 만에 마일스 포터(27·미국)를 허리후리기 한 판으로 제압해 국민에게 화끈한 경기를 선사했다.
 
강주영(44)은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SH2에서 결선합계 705.5점의 패럴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0시드니패럴림픽에서 스웨덴의 토마스 요한슨이 세운 종전기록(704.3점)을 12년 만에 깨뜨렸다.
 
2004아테네패럴림픽 탁구 2관왕(단식·단체전) 김영건(28)은 남자단식 클래스4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장얀(45)을 꺾고 8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탈환했다.
 
이화숙(46), 고희숙(45), 김란숙(45)은 한국 양국 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독 단체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징크스를 끊어냈다.
 
수영에서는 임우근(24·평영100m)과 민병언(27·배영50m)이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 남녀 선수끼리 맞붙은 보치아에서는 최예진(21)이 정호원(26)을 누르고 여자 선수 최초로 패럴림픽 보치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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