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독도세러모니’ 털고 우즈백전 출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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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독도세러모니’ 털고 우즈백전 출전하나

YBN 0 14764 기사승인-
2012년09월09일 117시10분
 
박종우 독도세러모니 털고 우즈백전 출전하나
 

‘독도 세러모니’의 주인공 박종우(23·부산)가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최강희호에서도 기성용(23·스완지시티)과 함께 더블 볼란테를 구성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최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더블 볼란테)를 중원에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해왔다.
 
부임 초기에는 베테랑 미드필더 김상식(36·전북)을 전격발탁해 1차 수비 저지선 역할을 맡겼다. 이후 김정우(30·전북)와 기성용 등을 기용해 허리진을 강화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는 김정우를 부르지 않았다. 대신 박종우와 하대성(27·서울)이 이름을 올려 기성용의 짝이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일단 박종우의 자신감은 대단하다. 박종우는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된 소감으로 “런던올림픽에서 얻은 자신감을 활용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며 호언장담했다.
 
박종우의 각오는 대단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하대성이 주전경쟁에서 한 발 앞선 듯한 모습이다.
 
지난 7일 타슈켄트에서 실시된 대표팀의 첫 전술훈련에서 하대성이 기성용과 짝을 이뤄 더블 볼란테를 형성했다.
 
박종우가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 결전의 날 11일까지 남은 이틀 간의 팀 훈련에서 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최 감독이 필요로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최 감독은 박종우 발탁 이유를 터프한 스타일의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우는 지난달 11일 열린 런던올림픽 축구 일본과의 동메달결정전에서 ‘독도 세러모니’를 펼쳐 논란이 됐다. 그는 메달 시상식에 서지 못했고, 동메달 수여도 유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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