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골프 천재’ 교포 리디아 고, 캐나다오픈서 역대 최연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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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골프 천재’ 교포 리디아 고, 캐나다오픈서 역대 최연소 우승

YBN 0 15193 기사승인-
2012년08월27일
 
 
‘15세 골프 천재’ 교포 리디아 고, 캐나다오픈서 역대 최연소 우승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한국명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는 새 기록을 세웠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골프클럽(파72·6681야드)에서 열린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컵에 입맞춤을 했다.
 
아마추어 신분인 리디아 고는 2라운드부터 공동 선두로 뛰어올라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우승을 잘 지켰다. 신지애(24·미래에셋), 박인비(24) 등 선배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아마추어 선수는 상금을 받을 수 없는 규정에 따라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는 단독 2위로 프로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박인비(24)에게 돌아갔다.
 
15세 4개월 2일(1997년 4월 24일 생)의 나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리디아 고는 양희영(23·KB금융그룹)이 지난 2006년 호주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TE) ANZ 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우승 당시 갖고 있던 16세 192일의 최연소 기록을 뛰어 넘었다.
 
LPGA에서는 지난해 9월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세웠던 알레시스 톰슨(17·미국)의 최연소 우승 기록(16세 7개월)을 갈아치웠다. 무려 1년 3개월이나 앞당긴 것.
 
리디아 고의 이번 우승은 1969년 조앤 카너(65·미국)가 당시 30세의 나이로 버딘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했던 아마추어 우승 이후 43년 만의 LPGA 첫 아마추어 우승이다. 아마추어로 역대 5번째 정상을 밟는 영광을 누렸다.
 
리디아 고는 올해 1월 호주투어 뉴사우스 웨일스오픈에서 프로대회 남녀 통틀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15세 8개월 때 첫 프로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시카와 료(21·일본)의 남자부 최연소 기록을 뛰어 넘으며 시동을 걸었고 지난 13일 US여자아마골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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