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안타 11득점’ 삼성, 두산 3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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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안타 11득점’ 삼성, 두산 3연전 싹쓸이

YBN 0 12481 기사승인-
2012년08월20일 13시50분
 
20안타 11득점’ 삼성, 두산 3연전 싹쓸이
 
 
 선발 전원안타 기록
 

 
 
삼성이 두산을 제압하며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이스와의 경기에서 20안타를 몰아친 불방망이 타선을 앞세워 11-3으로 대승했다.
 
이날 삼성 타선은 3회가 끝나기 전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손쉽게 승기를 가져왔다.
 
박석민은 1회초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조동찬은 3-0으로 앞선 4회, 3점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배영섭의 발목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정형식은 5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타선의 맹타에 마운드도 호투로 화답했다. 선발 배영수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째(5패)를 따냈다. 배영수는 이날 승리로 올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선발 이용찬이 무너지면서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이용찬은 이날 2⅔이닝 12피안타(2홈런) 7실점의 최악의 피칭으로 승리를 헌납했다. 한 경기 7실점은 이용찬의 개인 최다 실점이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중간계투진 역시 4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두산은 3회 1사후 포수를 교체하는 강수까지 뒀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타선은 7안타 3득점을 올렸지만 마운드가 내준 점수를 되돌리기는 어려웠다.
 
두산 3연전을 싹쓸이한 삼성은 시즌 58승째(2무41패)를 챙기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4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47패째(53승1무)를 떠안으며 2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삼성이 시작부터 두산을 압박했다. 1회초 이승엽의 중전안타로 2사 1루를 만든 삼성은 후속타자 박석민이 두산 선발 이용찬의 143㎞짜리 직구를 공략해 투런홈런(시즌 21호)을 작렬, 손쉽게 2-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2회 1사 2루에 나온 정형식이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적시 3루타로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흐름을 탄 삼성 타선은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3회 박석민의 볼넷과 신명철의 중전안타로 2사 1,2루를 만든 삼성은 이어진 조동찬이 이용찬의 높게 형성된 포크볼을 통타, 3점 홈런(시즌 4호)를 때려내 6-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는 박한이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와 9회에도 각각 1점과 3점을 추가하며 두산의 기를 확실하게 꺾어놨다.
 
두산은 7회말 2사 2루에서 터진 이종욱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9회에도 2점을 더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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