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 4년의 한 푼다…금메달 향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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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4년의 한 푼다…금메달 향한 출격

YBN 0 12117 기사승인-
2012년07월30일 13시50분
 
김재범  4년의 한 푼다 금메달 향한 출격
 
유도 81㎏급 예선전
 
 

김재범(27·한국 마사회)이 4년의 기다림 끝에 다시 금메달을 향해 뛴다.
 
김재범은 31일(한국시간)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2012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81㎏급 예선전을 시작으로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풀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열린다.
 
김재범은 베이징올림픽 당시에도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하지만 8강전과 4강전 연장전으로 힘을 뺀 김재범은 결승에서 만난 독일의 올레 비쇼프(33)에게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유효를 허용,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4년을 기다린 김재범은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베이징올림픽의 아쉬움을 갚았고 2010도쿄세계선수권과 2011파리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운영 스타일도 달라졌다.
 
20대 초반에는 체력을 앞세웠다면 지금은 기술이 더해져 한결 세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진운도 나쁘지 않다.
 
첫 경기인 32강전을 세계랭킹 20위 야키요 이마모프(23·우즈베키스탄)와 맞붙는 김재범은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꼽히는 세계랭킹 2위 레안드루 길레이루(29·브라질)와 결승전까지 만나지 않는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김재범을 무너뜨린 올레 비쇼프 역시 결승전까지 맞붙지 않아도 된다. 세계랭킹 4위 나카이 다카히로(22·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스르잔 므르발예비치(28·몬테네그로)는 대진상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
 
올림픽을 대피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해온 김재범은 고질적인 왼쪽 어깨 부상도 호전돼 정상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정훈 대표팀 감독은 베이징올림픽 이후 지난 4년 동안 국제대회를 통해 기량을 쌓은 김재범이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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