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선수, 금빛 사냥하러 런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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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선수, 금빛 사냥하러 런던으로

YBN 0 10899 기사승인-
 
2012.7.29
 
정다운 선수, 금빛 사냥하러 런던으로
 

 양주시청 소속의 정다운(22세, 여) 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선수가 지난 23일 금빛사냥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정다운 선수는 23일 17시(현지시각)에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 4일간 현지적응훈련을 마친 뒤 오는 31일 한국시각으로 오후 5시 30분 엑셀 런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여자 유도 -63kg급 첫 예선전 경기를 치른다.
 
세계랭킹 11위에 등재된 정 선수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유도를 시작해 ▲2000년 전국초등학교유도대회 1위 ▲2003년 전국소년체육대회 1위 ▲2006년 전국 청소년 유도대회 1위 등 어린 시절부터 높은 기량을 보여 왔다.
 
최근에는 ▲2010년 도쿄그랜드슬램대회 3위 ▲2011년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2위 ▲2012년 파리 그랜드슬램대회 2위 ▲2012년 독일 그랑프리대회 1위 등 국제대회에서도 높은 성적을 보이며 전 세계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 선수는 "런던 올림픽을 위해 지금까지 땀 흘리며 훈련한 시간이 헛되지 않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다며 굳은 다짐을 보였다.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남자 -60kg, 여자-48kg급 첫 경기를 시작, 8월 3일 남자 +100kg, 여자 +78kg 경기를 마치고 오는 8월 6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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