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끝내기’ 넥센, KIA 잡고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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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끝내기’ 넥센, KIA 잡고 2위 도약

YBN 0 12391 기사승인-

2012년06월14일 14시

 

박병호 끝내기’ 넥센, KIA 잡고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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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이 KIA를 상대로 9회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넥센은 시즌 28승째(1무24패)를 챙기며 공동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5-5로 맞선 9회말 결승타를 친 박병호는 이날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택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5-5로 맞선 5회 1사후부터 등판한 중간계투진은 이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9회초 2사후에 등판한 손승락은 ⅓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전날 13점차 영봉패를 당했던 KIA는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KIA 선발 서재응은 3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KIA는 넥센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KIA는 1회초 2사 만루 득점찬스에서 넥센 3루수 유재신의 송구실책을 틈타 2,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손쉽게 2점을 뽑았다.

넥센의 반격도 뜨거웠다. 1회말 선두타자 장기영의 좌전안타와 도루, 서건창의 2루 땅볼로 1사 3루를 만든 넥센은 후속타자 이택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만회했다.

흐름을 탄 넥센은 2회 오재일이 서재응의 129㎞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월 솔로홈런(시즌 4호)으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에는 1사 3루에서 나온 박병호의 좌전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넥센이 도망가자 KIA의 방망이는 다시 매섭게 돌아갔다.

4회 볼넷으로 출루한 나지완이 도루와 포수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나아가면서 1사 3루를 만든 KIA는 후속타자 송산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승부를 되돌렸다. 이어진 2사 2,3루에 나온 김선빈은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KIA의 5-3 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넥센은 바로 다음 이닝 무사 1,3루에서 장기영의 2루 땅볼로 1점을 만회한 뒤 후속타자 지석훈의 중견수 쪽 적시타로 기어코 5-5 균형을 맞췄다.

희비는 넥센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엇갈렸다. 9회 1사 후 이택근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끝내기 기회를 잡은 넥센은 박병호의 적시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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