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美 2012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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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美 2012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 4관왕

YBN 0 15694 기사승인-

2012년06월06일 16시

 

박태환 美 2012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 4관왕

4관왕 남은 기간의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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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대회에서 4관왕을 이룬 ‘한국 수영의 기둥’ 박태환(23·SK텔레콤)이 잠시 휴식차 한국을 찾았다.

박태환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호주 전지훈련 일정상 캐나다 대회와 미국 대회를 모두 출전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남은 훈련기간 동안의 밑거름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 4월30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4차 전지훈련을 떠난 박태환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12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해 자유형 800m, 400m, 200m,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특별한 마무리 조정훈련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올림픽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자유형 200m에서 초반 100m를 50초99로 주파한 것이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다. 종전 자신의 최고 기록인 51초벽을 깼다.

박태환은 “50초대 안쪽으로 랩타임을 끊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50초대로 들어 와야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상대할 마이클 펠프스나 라이언 록티와 경쟁이 가능한데 그것을 이룬 것이 가장 의미있었다”고 평가했다.

두 대회를 치르는 동안 느꼈던 부분을 묻는 질문에 그는 “산타클라라에서 나선 자유형 800m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기록도 중요했지만 레이스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 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스타트 부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입수와 입수 후 동작이 아주 조금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그는 “특히 200m에서는 스타트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남은 기간 스타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태환의 훈련을 담당하고 SK텔레콤 스포츠단의 권세정 매니저는 “두 대회를 치르면서 감이 괜찮았다. 태환이의 레이스가 좋았다”며 “4월부터 마이클 볼 코치가 킥훈련을 집중적으로 시켰는데 성과를 본 것 같다. 앞으로의 전지훈련에서는 최후의 영점 몇초까지 스피드를 끌어올리도록 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8일까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9일 런던올림픽 대비 마지막 전지훈련을 위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떠난다. 이후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호주에서 막판 담금질에 힘쓸 예정이다.

그는 내달 1일부터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마지막 3주간의 조정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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