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에닝요 특별귀화 작업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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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에닝요 특별귀화 작업 접었다

YBN 0 11573 기사승인-

2012년05월23일

 

축구협회, 에닝요 특별귀화 작업 접었다

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 에닝요 귀화 재심 요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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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의 에닝요(31·전북현대) 특별귀화 추천 재심 요청이 기각됐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 20차 법제상벌위원회(위원장 반장식)에서 축구협회가 요청한 에닝요의 특별귀화 추천 재심의 요청을 기각했다.

체육회는 축구협회의 요청에 따라 에닝요의 한국 문화 적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추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전과 다르지 않은 결과다.

황보관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체육회 결정을 존중하고 거기에 따르겠다”며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추진했던 부분인데 이제는 그런 논란을 불식시켜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상 에닝요 귀화 작업을 접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조중연 축구협회 회장이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직접 독대해 협조를 요청한 장면에서 볼 수 있듯 체육 분야 우수 인재는 체육회가 아닌 타 기관장 추천을 받아 복수국적 취득을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관련 부처의 설명이다.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6월9일)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의지만 있다면 축구협회가 다시 한 번 에닝요의 특별귀화 작업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이원재 축구협회 홍보국장은 “에닝요의 특별귀화는 최강희 감독님의 뜻으로 시작됐다. 다시 한 번 감독님의 의사를 확인한 후에 논의작업을 거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절차와 형식을 무시하며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소리를 들은 축구협회의 행정에, 국민적인 공감을 얻지 못한 에닝요의 특별귀화를 축구협회가 재추진하는데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 많다.

황보 기술위원장은 “나머지 부분은 에닝요 본인과 전북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본다. 다른 논란보다 월드컵 본선행이라는 대사에 집중하자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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