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LG 상대로 첫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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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LG 상대로 첫 패

YBN 0 12510 기사승인-

2012년04월19일

 

박찬호, LG 상대로 첫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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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박찬호를 제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8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정성훈의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정성훈은 팀이 0-1로 뒤진 7회 무사 2루에서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한화 선발 박찬호를 상대로 시즌 3호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박찬호가 초구에 한가운데에서 약간 높은 시속 142㎞짜리 투심을 던지자 힘차게 배트를 돌려 홈런으로 연결했다.

정성훈은 생애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찬호는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승을 따낸 후 이날 경기에서도 퀄리티스타트를 선보였다. 그러나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한화는 1회말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타선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상대 선발 김광삼을 흔들었다.

선두타자 강동우의 볼넷과 이여상의 희생번트로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어 장성호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낸 후 김태균이 시원한 우전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최진행은 만루에서 힘겹게 볼넷을 얻어 선제 득점을 뽑았다.

후배들이 득점을 올리자 박찬호는 노련한 피칭으로 LG 타자들을 압도했다. 최고 148㎞의 빠른 직구, 투심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버무려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특히 뛰어난 위기 극복 능력과 스트라이크존을 구석구석 활용하는 투구는 메이저리그 124승 투수의 관록이 묻어났다.

그러나 1점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LG는 7회 처음으로 선두타자가 나가면서 박찬호를 흔들었다. 이진영이 1루 강습 2루타를 때린 후 정성훈의 2점 아치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바뀐 투수 마일영을 상대로 2점을 더 뽑아 순식간에 4-1로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흔들리는 한화 불펜진을 상대로 8, 9회 1점씩을 더 뽑아 6-1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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