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3차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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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3차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YBN 0 16566 기사승인-

2012년04월16일

 

마린보이 박태환 3차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400m에 기대 많이 걸고 있다…200m도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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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수영의 ‘기둥’ 박태환(23·단국대·사진)이 3차 호주 전지훈련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태환은 지난 15일 오후 5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3차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이번 전지훈련 2개월 동안 굉장히 고된 시간이었다. 그만큼 참고 이겨냈다는 점에 대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지난 2월19일 출국해 2개월여 동안 호주 브리즈번에서 런던올림픽 대비 3차 전지훈련을 진행해왔다.

박태환이 3차 전지훈련 동안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공언했던 대로 스피드와 지구력 훈련이었다. 스스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떠올릴 만큼 고된 훈련이었지만 그만큼 기대하는 바도 크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훈련에서는 스피드, 지구력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 특히 체력훈련을 굉장히 힘들게 했는데 파워를 끌어올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400m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며 “스피드 훈련도 많이 했기 때문에 200m도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매 훈련 때마다 혼자서 오갔던 때와는 달리 2년 전부터 박태환을 전담하고 있는 마이클 볼(50·호주) 코치와 함께 들어왔다. 코치와 함께 온 박태환의 얼굴은 한층 밝아보였다.

박태환은 “아무래도 이번에 참가하는 동아수영대회가 올림픽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인 만큼 볼 코치와 함께 들어오게 됐다”며 “코치와 함께 온 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한다. 19일 자유형 400m에 출전에 이어 20일 자유형 200m 두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한다.

전지훈련 내내 자신과 호흡을 함께 맞춰온 절친 선배 이현승(26)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태환은 “이현승 선수랑 함께 훈련을 하고 왔는데 같이 열심히 한 만큼 역시 좋은 기록 나왔으면 좋겠고 또 그럴 거라 믿는다”며 훈련 성과를 확신했다.

 

동아대회만을 위한 조정훈련을 따로 했냐는 질문에는 “중요한 것은 런던올림픽이다. 모든 컨디션을 올림픽 일정에 맞추고 있다”고 대답했다.

박태환과 함께 입국한 볼 코치는 “2년 전 박태환을 맡고나서 계속 지켜봐 왔는데 현재의 몸상태가 최고인 것 같다”고 극찬하며 지난 3차 전지훈련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박태환이 출전하는 동아수영대회의 의미에 대해서 “런던으로 가는 길목에서 수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는데 동아대회는 그 중 하나다. 레이스를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하는지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전지훈련 중에 시드니대회 몇 군데를 참가했는데 1500m 기록이 잘 나왔다. 지구력 훈련에 좋은 성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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