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 의식 회복세,, ‘외부 자극에 반응, 어머니 목소리에 눈물도..’
자유인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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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0 06:43
축구선수 신영록(24·제주)이 의식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제주 구단은 "신영록이 소리를 듣고 손가락과 발가락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에 현재 신영록이 입원한 제주한라병원 의료진들도 신영록이 의식 회복세에 접어 든 것으로 진단하고 있으며, 뇌의 간질파가 사라졌고 동공 반사는 물론 외부 자극에도 정상적이 반응을 보여 의식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구단은 신영록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기장 안팍에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의료진은 신영록이 쓰러진 후 일주일 동안 저체온 수면안정치료를 해왔으며 지난 14일부터 정상 체온으로 회복을 기다려왔다.
(사진 : SBS 방송화면캡처)
< YBN방송뉴스 | 입력 201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