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이 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조안면에 새로 개소한 슬로시티문화관에서 오는 2월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라는 강점을 감성위주의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조안다움’을 전달할 수 있는 해설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한평생 조안면에서 살았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마을에 대한 정보는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부분을 더 많이 알게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더욱 많은 공부를 해 슬로시티 철학과 슬로라이프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행복한 미래를 다함께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주재동 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기간에 걸친 것이 아니라 기본교육 이후 대상별 해설 방법, 해설을 위한 놀이 개발 등 심화과정으로 발전시킬 계획에 있으며, 교육 이수 후에도 마을 해설사 역할은 물론 슬로시티 홍보도우미 등 자원봉사와 연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슬로시티조안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하여 고민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