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 대상 "미혼모 인식개선 교육" 실시
YBN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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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2.07.27 14:09
[2012-07-27 13:52]
안산시, 청소년 대상 "미혼모 인식개선 교육" 실시
경기도와 안산시는 안산시 송호중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1일에 찾아가는 미혼모부 인식개선교육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을 실시했다.
특히, 경기도의 미혼모부자 지원사업 거점센터이며 이번 교육을 주관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박영혜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신생아용 배냇저고리를 만들며 생명의 존엄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참된 나눔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직접 만들어보고 미혼모부 가정에 전달하는 등 참여형 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속에는 다양한 가족이 있음을 인식하게 되어 부정적으로 볼 수 있는 미혼모부가정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식개선교육은 참여 학생들이 직접 바느질해 만든 배냇저고리를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혼모 아기들에게 선물해 출생을 축하해주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송호중학교 이외에도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에 찾아가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