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세권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YBN 경기 0 16127 기사승인- 2013.12.09 22:18

2013년12월09일 17시27분

KTX광명역세권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특수목적회사(SPC)와 (사)한국기업협력협회, 금융권

,중소기업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축이 된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12월 2일 설립됐다.

PFV는 은행권이 포함된 출자자 모임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건물을 세우고 분양하는 등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건물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직접 디자인

이에 앞서 광명시는 2012년 9월 10일 이노 디자인, (사)한국기업협력협회와 KTX광명역세권에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올 1월 7일에는 이노디자인, (사)한국기업협력협회가 참여한 특수목적회사인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주식회사 SPC 법인을 설립했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는 지하 5층, 지상 33층 규모로 디자인센터, LED센터, 이노타운, 기숙사 등 4개 동이 세워진다. 또 공연장, 디자인 아카데미, 박물관, 아틀리에 등도 들어서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건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그룹 회장이 오랫동안 직접 구상하고 디자인해 앞으로 광명시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KTX광명역세권 디자인, LED 산업 중심지로 부각될 듯

광명시는 시정조정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PFV법인을 KTX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 1부지 내 사업 시행자로 12월 12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절차들이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PFV법인은 12월 중에 토지 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17년에는 400여 기업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가 완성되면 현재 영업 중인 코스트코, 내년 개장 예정인 이케아와 함께 KTX광명역세권을 하루 10만 명 이상이 찾는 쇼핑, 디자인,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