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복지동(洞) 사업 주민 만족도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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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복지동(洞) 사업 주민 만족도 매우 높아

YBN 0 13228 기사승인-
2013년07월18일 17시12분
 
 
광명 복지동(洞) 사업 주민 만족도 매우 높아
 
복지소외계층과 일반주민 만족도 94%로 나타나
 
주민 삶에 직결되는 문제 복합적으로 해결하는 ‘지역복지허브’로 전환
 
 

경기 광명시가 올 3월부터 광명2동 주민센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복지동(洞) 사업에 대한 복지소외계층과 일반주민의 만족도가 94%(매우 만족 45% + 만족 4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 복지동장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방문간호사의 방문상담에 대한 만족도는 94.6%(매우 만족 48.4% + 만족 46.2%), 요일별 테마복지에 대한 만족도는 90%(매우 만족 52% + 만족 38%)로 나타나 복지동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시범 운영하는 복지동(洞)은 피부에 와 닿는 복지 정책을 펼치기 위해 기존 동 주민센터를 복지, 보건, 고용 등 주민의 삶에 직결되는 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하는 ‘지역복지허브’로 전환한 제도다. 방문 건강 체크 및 생활민원처리, 시립광명 푸드뱅크 배분, 변호사와 취업상담사의 민원 및 구직상담, 동장과 상담의 날 등을 운영한다.
광명2동 복지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찾아가는 방문 상담 또한 복지 수혜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또 복지동을 알게 된 경로는 ‘가정방문을 통한 상담’이 57.9%로 가장 높아 지난 3월에 실시한 전수 방문조사와 복지동장,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방문간호사의 찾아가는 방문 상담이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동(洞)의 선호 프로그램으로는 복지동장, 사회복지공무원, 방문간호사의 방문상담이 1위로 나타났고,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설계사의 고용상담, 사회복지사의 복지상담, 시립 광명푸드뱅크, 마켓 ‘행복바구니’ 지원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복지동 사업이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동 복지위원회 등 주민 나눔 활동, 광명희망나기운동 등과 함께 광명시의 종합복지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만 시범 운영을 보완해 복지동을 확대하고,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5일부터 22일까지 복지동의 복지수혜자와 일반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신뢰구간은 9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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