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전기요금에 학생들 찜통수업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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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전기요금에 학생들 찜통수업 이어져

YBN 0 15135 기사승인-
2013년07월09일 16시32분
 
비싼 전기요금에 학생들 찜통수업 이어져
 
성남시 교육용 전기료 인하 운동 추진 위원회 선포식 개최
 
학부모 한 목소리…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서명 운동돌입
 
 

 장마와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학부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칭)교육용 전기료 인하 추진위원회(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 녹색회, 어머니 폴리스)가 지난 9일 성남시 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 관내학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 녹색회, 어머니 폴리스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용 전기료 인하 운동 추진 위원회 선포식을 개최했다.
 
(가칭)교육용 전기료 인하 추진위원회는 학생들의 수업 권리를 위해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교육용 전기료 인하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관심으로 발의는 하고 있으나 국회에서 여전히 처리를 못하고 있고, 올해도 모 의원 대표 발의한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담고 있는 ‘전기사업개정안’을 신속히 처리 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학부부모님들의 관심부족으로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시간만 끌고 있는 교육용 전기료 인하문제를 두고만 볼 수 없기에 하루빨리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학부모님의 뜻을 모아, 교육용 전기료 인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학교 교실 환경개선에 적극적일 것, 경기도교육지원청 및 성남교육지원청은 찜통교실 해결 방안을 모색 할 것, 성남시도 학생들의 에너지복지 차원에서 전기료 인하에 적극적 행정적 지원 등을 촉구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원은 “현재 학교의 시설설비와 교구기자재가 영상수업이나 방과후학교, 전자교실사업 확대 등 갈수록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며 “학교가 여름에는 ‘찜통교실’, 겨울엔 ‘냉방교실’이라는 불만을 개선하려면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가 시급하다”고 말하고, “정부가 전력수급 비상사태를 우려해 공공기관은 28도 이상일 때, 교실은 26도 수준에서 냉방기를 틀도록 하는 등 전국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분위기 속에서 교육용 전기요금을 인하해달라고 요구해야 하는 일선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절박함을 정부가 수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대 국회에서 교육용 전기요금을 산업용 이하로 인하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지만 폐기됐고, 19대 국회에서도 발의돼 현재 심의가 진행 중이다.
 
(가칭)교육용 전기료 인하 추진위원회 이병수 위원장은 오늘 출범한 교육용 전기료 인하 운동이 일회성이 아니라 학부모님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전기요금 인하 운동을 계속 할 것이라며, 전기요금 인하운동에 모든 학생 ,학부모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전기요금 인하운동에 (가칭) 교육용 전기료 인하 추진위원회 회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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