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 추석 전 지지층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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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추석 전 지지층 확보 총력

YBN 0 5901 기사승인-
2012년09월26일 7시18분
 
문-안 추석 전 지지층 확보 총력
 

 
야권 대선후보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지층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6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정 신청사에서 '정글경제를 사람경제로'라는 주제로 골목상권 보호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서울시 구청장, 시의원·구의원, 중소상인 관련 협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 후보는 "경제민주화가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데 경제민주화라는 것은 먼 곳에 있지 않다"며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살리고 활기차게 만드는 것이 바로 경제민주화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겨냥,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를 풀고 법질서 바로세우기) 정책을 밀어 붙여 늘 재벌과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해 왔던 후보도 경제민주화를 말한다"며 "과거 독재시절에 독재 정권이 늘 민주주의를 한다는 모습인 것 같다"고 비난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적합 업종 보호 특별법 제정 ▲대형마트 신고제의 허가제전환 ▲대형마트 영업시간 및 시급품목 제한 ▲골목상권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박원순 시장은 대형마트 영업제한 정책과 관련, "조례상 문제가 있어 지연되고 있으나 새롭게 (영업)제한을 개정할 생각"이라며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만들면 좋은데 구체적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엽합회 회장은 "경제민주화의 대상으로 중소상인을 보지 말고 주체로 중소상인을 봐 달라"며 "민주당 내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중소상인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10분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부근에 도착했다. 검은색 양복, 흰색 셔츠,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한 안 후보는 묘역 직원으로부터 흰색 장갑을 넘겨받아 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영전에 '추모합니다, 안철수'라고 적힌 흰색 국화 바구니를 헌화한 후 말 없이 참배했다. 안 후보가 영전에 바친 꽃바구니 옆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놓은 꽃바구니가 눈에 띄었다.
 
노 전 대통령의 묘비인 너럭바위 앞에서도 안 후보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침묵 속에서 참배했다. 안 후보 일행도 묘비에 새겨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글을 잠시 바라본 뒤 참배했다.
 
이후 안 후보는 방명록에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진심어린 마음가짐 잊지 않겠습니다. 2012.9.26 안철수'라고 적었다. 12시20분께 참배를 마친 안 후보는 묘역 근처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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