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 역풍에 대책마련 부심

홈 > 종합 뉴스 > 정치
정치

與野,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 역풍에 대책마련 부심

YBN 0 9517 기사승인-

 

2012년01월10일

與野,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 역풍에 대책마련 부심

 

 

12010402_copy21.jpg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여당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민주통합당(민주당)에서도 이 같은 의혹이 제기돼 돈봉투 쓰나미가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은 돈봉투 사태가 시민참여 경선으로 흥행몰이중인 전당대회에 자칫 찬물을 끼얹을까 우려해 지도부가 조기 진화에 나섰다.

앞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검찰의 수사확대를 촉구해 검찰의 수사 추이를 지켜 본 뒤 수습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9일 한 지역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모 후보가 영남 지역위원장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사실이 있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이에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혜영 공동대표 주재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진상조사단 구성을 결의하며 신속한 진화작업에 나섰다.

오종식 대변인은 "진상조사단은 회의 직후 영남 지역 지역위원장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10일 오전 11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조사 결과를 보고한다"며 "부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후보 자격 박탈과 검찰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일부 최고위원들은 대표 경선 일정을 중단하고 각 후보자들의 입장을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표시했다. 사안이 워낙 심각해 시민참여 대표 경선에 미칠 악영향을 차단하자는 뜻으로 민주통합당이 돈봉투 파문 때문에 느끼는 위기감을 짐작케 한다.

한나라당은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퇴와 검찰의 수사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당에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황영철 대변인은 "(지금은) 박 의장이 무소속이지만 우리 당 소속 의원이었고 당이 추천한 국회의장이기 때문에 박 의장도 해당된다"며 사퇴 촉구의 뜻을 전했다.

또 "고 의원이 폭로한 사건 뿐만 아니라 2010년 전당대회나 비례대표 건 등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한다"며 검찰 수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0 Comments
나주황포돛배
(주)일성기업
Previous Next
영상사업부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33 명
  • 오늘 방문자 3,902 명
  • 어제 방문자 4,503 명
  • 최대 방문자 7,032 명
  • 전체 방문자 1,575,465 명
  • 전체 게시물 27,562 개
  • 전체 댓글수 199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