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독자노선 고수…"죽어도 돌아갈 수 없어"

홈 > 종합 뉴스 > 정치
정치

안철수, 독자노선 고수…"죽어도 돌아갈 수 없어"

YBN 0 7685 기사승인-
2016년03월06일 15시14분
 
   
안철수, 독자노선 고수…"죽어도 돌아갈 수 없어"
 
 
 
"야권통합은 만년 2등, 만년 야당의 길"통합 주장은 명백한 협박과 회유"
 
 
"나는 세 번 양보…"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가 제안한 '야권통합론'과 관련, "모두가 이 광야에서 죽을 수도 있다. 그 래도 좋다"며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도 없고, 먹을 것 도 없고 사방에는 적뿐이지만 그래도 돌아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연석회의에서 많은 의원들이 굳은 결의를 보여줬다"면서 "'힘 든 선거가 될 줄 알면서도 나왔다. 죽는다면 이 당에서 죽겠다'고 말을 했 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이제 더이상 국민에게 희망 고문을 할 수 없다"며 "야권 통합 만으로는 의석 몇석을 더 늘릴 수 있을지 몰라도 정권교체 희망은 없다"고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는 "(야권통합)은 만년 2등, 만년 야당의 길"이라며 "정권교체를 못해 도 좋으니 '국회의원 다시 됐으면 좋겠다'는 전략 아닌 전략"이라고 주장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정치인을 위해 존재하는 당이 아니"라며 "국민을 위한 당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태어난 당"이라고 덧붙였다.
1
안 대표는 또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진정성이 없음을 다시 비판 했다.
1
그는 "김종인 대표가 새누리당의 승리를 막기 위해 야권통합을 하자고 했 지만, 이는 진정성 없는 제안"이라며 "제안 2일 전 우리 당의 천정배 대표 를 떨어뜨리려 영입인사를 자객공천을 해놓고 어떻게 통합을 말할 수 있 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 손에 칼을 들고 악수를 청하는 것은 명백한 협박과 회유"라며 " 얼마 전 우리당에 와있는 분들에 대한 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는 무례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당 의원들을 모욕하면서 '합치자, 돌아오라' 하는 것은 진 정성 있는 제안이 아니라 정치 공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더민주 김종인 대표를 겨냥한 작심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서울 시장직 양보와 대권 양보 사례를 예로 들며 통합 논의의 적임자는 자신이 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안철수가 새누리당에 맞서 야권통합을 위해 일관되게 세 번 결 단하는 동안 김종인 대표는 새누리당의 세 확산을 위해 헌신했다"고 꼬집 었다.
 
 
이어 "제가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함께 다니는 동안 김종인 대표는 박근혜 후보와 함께하며 '문재인과 민주당에 정권을 맡기면 안된 다'고 한 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간 김종인과 안철수의 선택을 비교해 보라"며 "누가 통합을 말할 자격 있느냐"고 물었다.
 
안 대표는 끝으로 "국민이 국민의당에게 기회를 준다면 정말 국민을 위한 작은 변화라도 보여드리겠다"며 "국민의당에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지지 를 호소했
다.
0 Comments
나주황포돛배
(주)일성기업
Previous Next
영상사업부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95 명
  • 오늘 방문자 2,272 명
  • 어제 방문자 4,469 명
  • 최대 방문자 7,032 명
  • 전체 방문자 1,555,518 명
  • 전체 게시물 27,525 개
  • 전체 댓글수 199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