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지속에 따른 온열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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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지속에 따른 온열질환 주의 당부

편집인 0 3176 기사승인-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6일 전남 나주시의 한 참깨밭에서 89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진도군에서도 밭에서 일하던 91살 박 모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는 안타까운 폭염 사고가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이 되면 체중대비 체내 수분함량이 적어 조금만 땀을 흘려도 탈수가 쉬운 반면 갈증은 더디게 느끼게 되고, 땀과 혈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기능도 떨어지므로 폭염 시 외출자제는 물론 평소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주 발생하는 노인 온열질환으로는 일사병, 열사병, 고열에 의한 탈진과 경련, 실신 등이 있으며, 대부분 햇볕이 뜨거운 낮에 야외에서 일을 하거나, 무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한다.

 

또한 노인들의 온열질환 발생 빈도가 건강한 성인보다 2배 이상 높아 고열 40도를 기준으로 그보다 낮은 일사병은 쉬면 호전되지만 40도 이상 열사병은 수액 처방 등 응급 조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반대로 여름철에 이유 없는 두통, 전신피로, 소화불량, 설사, 복통, 근육통 등으로 고통 받는다면 냉방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나는 곳에 오래 있으면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호르몬 분비와 스트레스 조절이 비정상적으로 작용한다.

 

냉방병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냉방기구 사용을 중단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고다. 긴 소매 옷을 입어 찬 공기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자주 몸을 움직여 근육수축을 막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안팎으로 유지하는 것이 냉방병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력이 떨어져 불면증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 예방을 위해서는 취침 전 찬물보다는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의 목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노인들은 외출 시 항상 물을 가지고 다니고, 몸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피로감을 느낀다면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평소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옷을 입고 외출할 때는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하는 게 좋다. 여름철 건강수칙 준수로 즐겁고 행복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  나주소방서 이창119안전센터 소방위 임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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