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절 이제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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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절 이제는 그만

YBN 0 199178 기사승인-

 
2016.12.21
 
카드사절 이제는 그만
 
 

 
현대의 우리는 조그만 플라스틱 카드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하다. 하지만 나이와 세대를 불문하고 통용화 되어있는 카드를 허용하지 않는 음식점과 택시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한다.
 
학생 a씨는 음식점에서 카드를 냈다고 호되게 꾸중을 듣고 왔다. 카드를 냈는데 왜 현금을 내지 않느냐며 화를 냈다는 것이다.
 
직장인 b씨는 카드결재를 내키지 않는 기사들을 많이 만난 덕에 택시기사에게 카드를 내밀 때 마다 미안한 표정을 짓는다고 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카드 결제 거부'와 '부당 대우' 신고건수는 5천 94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3년(3천 758건)에 비해 35.7% 증가한 수치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치가 증가하고 있다.
 
물론 영세 상인들에게 소액결재의 수수료가 부담될 수 있지만, 소액결재 거부는 현행법(여신전문금융업법)상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의 벌금 형을 받게 된다. 신용카드 결재기가 설치된 택시 역시 카드 결제 거부가 금지된 것은 마찬가지다.
 
카드결재는 소비자들의 당연한 권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신용카드 보편화에 따라 소액 결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수수료가 부담되는 몇몇 상점들의 카드결재 거부로 소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조그만 수수료를 아끼려다 소비자들의 신의를 잃는 소탐대실(小貪大失)의 모습은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장흥경찰서 회진파출소 순경 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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