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제 한마당, 안전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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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한마당, 안전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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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한마당, 안전이 우선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이맘때이면 전국의 수많은 지역에서 1조원이 넘는 축제비용으로 10월의 가을 축제가 열린다.
지자체의 특별하고 독특한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고유의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지역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축제를 보러 오는
관광객이 많을 경우 지방재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자체의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난여름 재난경보를 무시한채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하다 안전관리 준비 부족으로 4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지역의 축제행사의 경우 현행 관련법에 저촉을 받지 않고 임시 부지에 설치되는 시설물이 거의 대부분이다.
행사 시작 전 무대장치, 몽골천막등에 대한 안전성 여부와 감전, 폭발, 화재사고 등 불안전 위험요인에 대해 전문가의 정밀점검을 실시하여야 한다. 많은 인원이 집중되는 축제성 행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인력과 응급구호 인력을 현장배치하고 행사를 위해 지원된 유관기관들도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즉시적인 대응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행사장 주변의 주차시설 부족은 인근지역을 극심한 교통정체와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주차장과 주차관리요원을 확보하여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근 가족과 함께 장흥의 국제행사를 다녀왔다.
어느 국제행사와 달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진행요원들이 체계적으로 관광객들의 안전관리와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수익에 급급하여 안전관리에 소홀한 지역축제 행사는 있을 수 없다. 무엇보다 문제없는 안전관리 예방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임을 명심해야 한다.(나주경찰서 경무계 김 주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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