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영산강 하굿둑도 열릴까?…하구 생태 복원 시험대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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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영산강 하굿둑도 열릴까?…하구 생태 복원 시험대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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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 여러 곳입니다.  금강과 영산강의 하굿둑, 한강의 신곡-수중보 역시 개방을 놓고 의견이 맞서고 있는데요,  낙동강의 실험 결과가 이들 지역의 둑 개방에도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1년에 완공한 영산강 하굿둑입니다.  바다와 강 사이 4.3킬로미터의 둑을 쌓았습니다.  저수량 2억 5천만 톤을 확보해 농·공업 용수를 공급하는데, 4급수 수질입니다.  40년 가까이 물길이 막힌 탓입니다.  수질 개선을 위해 하굿둑 수문을 열자는 요구가 꾸준히 나옵니다.  예측 결과, '나쁨' 단계인 수질 등급이 둑을 상시개방하면 최대 '매우 좋음'까지 올라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식/목포해양대 환경생명공학과 교수 : "현장에서 실제 수문을 개방을 해서 살펴보는 것은 상당히 연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관측을 위한 시범 개방조차 섣불리 하기 어렵습니다.  하굿둑을 열 경우 짠 바닷물이 하천과 농경지로 유입되거나, 용수가 부족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금강 하굿둑을 놓고는 물과 갯벌 오염 문제가 큰 충청남도와 공업용수 확보가 중요한 전라북도가 첨예하게 대립합니다.  환경부는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황계영/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 "관리 기관이라든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의 주민들께서 함께 논의를 거쳐가지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분들이 선행이 돼야."]  한강의 하구, 사실상 하굿둑 구실을 하는 신곡수중보 역시 개방과 철거를 놓고 의견이 맞서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수문 모두를 시범 개방하려다 반발을 염려해 흐지부지했습니다.  낙동강 하굿둑의 시범 개방 실험은, 다른 강들의 생태복원에도 시험대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하굿둑 #개방 #생태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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