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마한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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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마한문화축제

2천년 고대 마한 역사 재조명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나주시 반남면 국립나주박물관에서 개최됐던 제 3회 마한문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참여와 호응 속에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금동관, 마한의 빛이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출토 100주년을 맞은 국보 제 295호 금동관을 매개로 한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 다양한 전시·체험행사, 흥겨운 경연·무대 공연 등이 풍성하게 어우러지며 명실공이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축제 첫 날 원도심과 축제장 일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 마한퍼레이드는 마한 연명체 54국기와 대형 금동관 마한시대 마차를 재현해낸 대규모 행렬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개막식에 맞춰 진행된 금동관 출토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고대 중국 역사서 동이전에 기록된 마한의 제천행사에서 행해진 춤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국 마한인의 춤 경연대회’는 전국 18개 팀이 참여했으며 총 1,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 결과 전남 여수시 KKS댄스팀에게 영예의 대상이 돌아갔다.
각 읍면동 단체전으로 치러진 ‘마한인 씨름대회’에서는 금남동이 1등을 차지 황소 1마리를 부상으로 수여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마한역사 고증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한 금동관 만들기, 마한 트릭아트, 마한 조랑말 체험, 마한 옷 입기 등 마한과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나주 배 시식회 등이 성황리에 운영되며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국보 제 295호 금동관 출토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마한문화축제는 고대 마한 문화의 중심인 나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값진 축제였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차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의 백제문화제 공동개최 사례를 토대로 마한문화축제 공동개최 방안을 영암군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모색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향후 마한문화축제 공동 개최 현안과 관련해서 축제 기간양 시군의 사절단 및 공연단을 파견하는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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