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상필벌’ 방침 엄격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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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신상필벌’ 방침 엄격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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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신상필벌’ 방침 엄격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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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사 1일 직원조회서 “일 하려면 아이디어 내놔야”

2011년 07월 01일 (금) 11:07:46 ▲ 취임 1주년을 맞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오전 정례직원조회를 주재하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도민과 제주발전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법이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며 “앞으로 ‘신상필벌’ 방침을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이날 오전 정례직원조회를 주재하고 “저와 오늘까지 1년을 같이 일했다. 올해까지는 업무파악이 안되거나 적응이 안돼 제대로 일을 못했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2년 차인 올해는 가장 실적이 나올 수 있는 해로, 지난 1년 간의 자세로 일을 끌고 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부서에 대해서는 확실히 패널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 지사는 “1년 전 취임사를 곁에 두고 항상 읽는다”며 “공무원들도 공약사항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면전차(트램) 도입 공약에 대해서는 “역사 주변에 상권이 형성되는 점에서 대중교통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트램 도입과 관련한 용역을 실시했는데, 경제성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에 해당부서에서는 검토해서 매듭을 지을 것”을 주문했다.


우 지사는 “어제 제주시에 중국인 관광음식점이 개점했다. 식당 하나 만드는데 1년이 걸렸는데 외자유치는 오죽하겠나. 그 사람이 와서 땅 사고 환경평가 등 여러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하기까지 23개월이 걸린다”면서 “그런데 도민들은 바뀐 도정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이런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고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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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는 또 “제주가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중앙정부가 제주에 대해 손을 놔버렸다. 예산 등 거래 자체가 끊어져버렸다”면서 “중앙정부와의 연계방안을 부단히 연구해야 할 것이다. 종전같이 해서는 낭패 본다. 이게 특별도 맹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는 외롭다”고 운을 뗀 뒤 “제가 하는 일을 100이라고 하면, 그 중에 여러분들의 아이디어가 10%, 5%”라며 “일을 하려면 아이디어를 내놓아야 한다. 제주발전에 기여할만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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