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민족 대표들, 중국 만리장성서 "제주-N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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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민족 대표들, 중국 만리장성서 "제주-N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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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민족 대표들, 중국 만리장성서 "제주-N7W!"

해외한민족대표자 협의회, 제주 지지 결의문 채택

조선족 가수 김미아 홍보대사 위촉…포토쇼 등 제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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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12일 (일) 14:06:17  ▲ 10일 세계7대불가사의 만리장성에서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지지를 외치는 400여명의 해외동포들.

지구촌 곳곳에서 살고 있는 800만 해외한민족동포를 대표하여 해외한민족대표자들이 대한민국과 후손들을 위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염원하며, 지지 결의문까지 채택했다.


전 세계 한민족대표가 모이는 ‘제9차 해외한민족대표자대회’가 중국 북경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9일 저녁 6시 공식 개막식 만찬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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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무장경찰부대 장슈구 정치위원, 전국공산연맹 청루 부주석,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쩡홍예 회장 등을 비롯한 중국 측 인사와 김덕룡 대통령특별보좌관, 김무성 한중국회의원외교협회 회장, 조진형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 김성곤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박선영 자유선진당 정책위 의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을 비롯한 한국 측 인사, 정효권 대표자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해외교포 등이 참석했다.

 ▲ 10일 만리장성에서 포토쇼 및 제주 지지 홍보 활동을 벌였다

'Jump for the One(하나를 향해 뛰자)‘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의 둘째 날인 10일에는 400여명의 해외동포와 대표자가 오전 ’해외한민족회의 발전 방향과 한인 2세 교육문제‘ 세미나를 마치고, 뉴세븐원더스재단의 만리장성 세계 7대 불가사의 인증탑을 방문하여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모두가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10일 중국을 방문한 범국민추진위 정운찬 위원장,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범국민추진위 양원찬 사무총장, 한류스타 한재석 홍보대사, 전 중국 국가대표 탁구선수 자오즈민 홍보대사 등이 일행과 합류하여 만리장성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토쇼 및 제주 지지 홍보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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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녁 6시부터 개최된 이규형 주중대사 주재 공식 환영만찬에서 정운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한민족대표자의 정성과 희생에 의해 전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을 경하한다”며 “역사적으로 한국과 중국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면서도 기회와 위협요인이 양국 사이에 동시에 존재하고 있으나,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위협을 기회로 승화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만리장성이 뉴세븐원더스재단의 세계 7대불가사의이듯, 제주도가 세계 7대자연경관에 선정된다면 상호 협력에 의한 공동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한중일 3국을 연계한 문화·관광·경제 벨트를 구축하여 공동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중국 국민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중국인의 협력과 국가연동 효과를 피력했다.


“인고의 세월을 보내온 해외동포의 아픔에 항상 가슴이 저민다. 고속성장 과정에서 굳어진 문화 후진적 공업국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녹색국가 이미지와 새로운 국가 브랜드 가치를 위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한민족이 하나가 돼야 한다. 경제효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지키고 보전해온 한민족이라는 자랑스런 긍지와 자부심”이라며 해외동포의 지지열기를 당부했다.


우근민 지사도 “유네스코 3관왕 제주도는 28개 최종 후보지 중 자연과 인간과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비경이다. 지혜로운 민족은 눈앞에 온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는다. 역사적인 기회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영원한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 해외동포 여러분이 2002년 월드컵 때와 같은 뜨거운 지지열기를 결집시켜, 세계시민이 아름다운 자연경관 제주도로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참석자의 제주지지를 부탁했다.


셋째 날인 11일 오전에는 대표자 전체회의를 통해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것이 대한민국 국격과 브랜드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합의를 하고, 800만 해외한민족동포를 대표하여 제주도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 채택과 더불어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 9일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중국 인기가수 김미아(좌측부터 양원찬사무총장,자오즈민홍보대사,우근민 지사,김미아홍보대사,문대림 의장.)

한편 첫째 날인 9일 오전에는 중국의 신데렐라 조선족 얼짱 가수인 김미아가 조상의 모국을 위해 우근민 지사로부터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조상의 모국인 대한민국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중국 팬과 조선족을 대상으로 홍보와 지지 투표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 중국 사람들은 제주도를 파라다이스라고 부른다며 꼭 방문해 제주도를 느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근민 제주지사와 문대림 도의장, 양원찬 사무총장, 자오즈민 홍보대사 일행과 함께 만리장성 세계 7대 불가사의 인증탑을 찾아가 포토쇼를 하면서 제주도 홍보를 했다.


제9차 해외한민족대표자들을 세계 각 지역 추진위원장에 위촉함으로써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명실상부하게 세계적인 한민족Network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홍보와 전세계 고른 지지득표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륙별·해외국가별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된 대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정효권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 겸 대회장(재중국한국인회 회장)

- 정 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

- 남문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전 회장

-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

- 한호산 유럽한인회총연합회 회장

- 승은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 장홍근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

- 박정길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 정해명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 지호천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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