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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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YBN 0 5425 기사승인-

야외 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전남도,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홍보-
 
전라남도는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 확인됐다는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라 의심환자 진단 및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주의사항과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지난 2011년 처음 확인된 바이러스 감염발병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과 소화기 증상이며 중증화돼 사망할 수 있다.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돼 2011년 환자로부터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일본에서도 올 1월 첫 감염(사망)사례가 발생한 신종 감염병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의심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과거 유사사례를 역추적한 결과 환자가 확인됐다고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했다.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와 이를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해 있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도 최근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매개 진드기는 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에 서식하고 있다.
 
아직 항바이러스제와 예방백신은 없지만 감염원인 매개체가 밝혀진 만큼 막연하고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1일 도내 전 보건기관 및 각 의료기관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단․신고 기준과 예방수칙을 통보하는 등 의사환자 발생 신고와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국내 첫 환자 발생 발표에 따라 22일 예방수칙을 각 기관 누리집과 지역 소식지 등에 게시하고 바이스 감염 예방대책과 진단․신고․감시체계를 강화토록 긴급 시달했다.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특히 매개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5월부터 11월까지 주의해야 한다.
 
등산객이나 농․축업에 종사자,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긴팔이나 긴바지 혹은 양말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활동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고 진드기에 물렸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신종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예방수칙을 잘 실천해야 한다”며 “야외 활동 후 진드기에 물렸거나 발열과 피로감, 식욕 저하, 설사, 출혈, 감기몸살 증상 등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해 의사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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