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교 확장 교통정체 ‘해소’

- 상반기 10억원 사업비 투입, 교통정체 해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순천시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연결로인 조곡교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자 조곡교를 확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조곡교 정체는 근거리인 봉화터널 이용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조곡동에서 용당동으로 직결되는 도로가 없어 봉화터널을 빠져나와 조곡교를 이용하여 강변로를 우회하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의 대형화로 차선폭이 3.0m 이상 되어야 하나 조곡교는 좌회전 대기 차로 확보를 위한 한계로 2.8m로 되어 있어 차량 회전시 옆 차선을 침범할 수 밖에 없는 위험을 안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상반기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인도를 차도로 활용하여 5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고 2.8m의 차선폭을 3.0m로 넓히고 강변로에서 우회전이 원활할 수 있도록 우회전 차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조곡교의 난간도 동천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보행성이 양호한 인도교를 설치하여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사로 차로폭 3.0m 확장과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우회전 차로를 확보함으로써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