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질민원 해결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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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고질민원 해결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눈길’

YBN 0 16625 기사승인-

완도군, 고질민원 해결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눈길’

김종식 군수 지난5일 노화․보길면 주민과의 대화, 급수문제 민원해결에 나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완도군은 지난 5일 보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해마다 급수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화․보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은 물 부족 현상이 매년 반복되는 지역으로 지난 2000년에도군에서 수원지 확장 계획을 수립 했었으나 보길 주민들의 반대로 수원지 확장을 못한 채 매년 갈수기에 제한 급수를 실시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대화를 주관한 김종식 완도군수는 “물 부족으로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지역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길 상수도 규모 확장, 노후관로 교체, 집수정 개발 등 취수원 개발과 누수방지 사업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민들이 적극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노화․보길 지역은 이제까지 최대 42만톤을 저수할 수 있는 보길 상수원지에서 두 지역 2,200여 세대에 1일 1,730톤의 식수를 공급해 왔으나 금년에는 강수량이 부족하여 4월 현재 10일 단수 4일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10일만에 식수를 공급 받고 있는 노화 주민들은 제한 급수에 따른 불편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며 급수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주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보길 일부 주민들은 상수원지 인근이 문화재 보호구역이고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수원지 숭상이나 확장시 훼손이 심할것을 우려하는 눈치다.

매년 반복되는 민원 해결에 나선 완도군은 앞으로 보길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원지 확장은 어렵더라도 1일 1,000톤 규모의 집수정을 개발하는 한편, 부황천에 1일 600톤의 취수 시설을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노후관로 교체사업을 실시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완도군은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을 초청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금년부터는 각종 민원해결 등 서민생활 현장방문 위주에 중점을 두고 있어 크게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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