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순환버스와 함께 멋진 추억을...

-45인승 대형버스 2대, 1일 8회 운행으로 교통불편 해소

완도군(군수 김종식)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섬중의 하나인 청산도에 자동차를 타고 오지 않은 관광객들을 위해 섬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순환버스는 관광객들이 한번 탑승하여 정해진 장소만을 다니는 기존의 25인승 투어버스와는 달리 이용객이 당일 승차권(1일권)을 한번 구입하여 자신이 원하는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이동하고 싶을 때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슬로시티 청산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천천히 보고 ! 즐기고 ! 느낄수 있도록 관광객들을 배려한 버스노선이다.

이용요금은 1일권으로 성인 5000원, 학생과 할인 대상자는 3000원이며, 45인승 대형버스 2대가 1일 8회 주요 관광지를 순환 운행하는 등 버스에는 청산도 문화관광해설가가 함께 동행하여 청산도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함께 소개하여 재미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아름다운 섬 청산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도군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보다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도에서는 슬로우걷기 축제가 4월8일부터 4월30일까지 23일 동안 “느림은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